그는 "국제 유가 불안, 일본 대지진, 선진시장의 수요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위기와 기회에 선행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회장은 스마트TV, 휴대전화, 반도체, LCD 등 선도 사업은 다양한 리스크에 창조적으로 대응하고 추가 성장을 이뤄 낼 수 있는 경영체질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 성장을 위해 신규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하며 올해가 신사업 추진의 원년으로 기록될 수 있게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자체 역량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으므로 외부 자원과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확산해야 한다는 주문도 했다.
최 부회장은 "전자업계 선두에 올라서고 사업 영역도 확대되면서 리스크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는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는 나태함을 경계하는 것이지만 시장 정체, 기술적 한계, 천재지변 등과 같이 예측하기 어려운 리스크에도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준법경영과 동반성장, 친환경 경영, 고객 중시 등 사회적 책임 수행 등에서도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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