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화학 업황이 견고한 가운데 정보전자소재 사업 역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7만원을 제시했다.
최지혜 연구원은 "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사업에 11F EV/EBITDA 7.5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정했다"며 "신사업인 전기차 중대형 전지와 유리기판 사업은 미래 잉여현금흐름을 현가화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주가는 2011F PE 13.5배 수준으로 과거 밴드 차트 상단에 있지만 견고한 화학 업황과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정보전자소재 사업, 중대형 전지.유리기판 모멘텀을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2010년 말 GM 볼트 향 납품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대형 전지 매출이 발생된다"며 "올해 3천억원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르노향 납품이 이뤄지면 내년 매출은 8천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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