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혼조..외국인 14일째 매수

코스피 지수가 단기 급등과 최고치 경신에 따른 부담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7분 지난 주말보다 1.13포인트(-0.02%) 내린 2119.8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36포인트(0.16%) 오른 2124.37에 거래를 시작한 뒤 2125.53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기관 매물에 밀려 2120선을 중심으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150억원 순매수하며 14거래일째 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75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그러난 프로그램매도 영향으로 기관이 69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음식료 전기가스 등이 오름세를 보이는 반면 화학 비금속광물 보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해외판매 호조를 보인 현대차 기아차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가 인하를 발표한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가 급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