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텔레콤, MVNO 사업 본격화 기대로 상한가

입력 2011-04-0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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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텔레콤이 세종텔레콤의 지분 인수와 무제한 데이터 정책 폐지에 따른 이동통신 재판매(MVNO) 사업의 수혜 가능성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온세텔레콤 주가는 오후 2시 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8원(14.88%) 급등한 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텔레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온세텔레콤 주식 3772만3940주(지분율 19.86%)를 98억5400만원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지난 3월 29일 장외거래를 통해 알덱스, 옵토매직 등이 보유하고 있던 온세텔레콤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무제한데이터 정책 폐지를 검토하면서 MVNO 전담반을 만들고, 데이터 도매대가 산정 등 지원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세텔레콤의 MVNO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온세텔레콤측은 한 달 전부터 SK텔레콤과 관련 협상을 진행중이며 7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고, 아무리 늦어도 올해 안에는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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