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닷새째 하락하며 1080원대로 내려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4원50전 하락한 1086원6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4원60전 내린 1086원50전에 장을 출발해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뉴욕연방은행총재의 양적 팽창 지지 발언 등으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은데다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달러 공급이 우위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도 유입됐지만 규모는 제한적이었다"며 "연일 계속되는 환율 하락세에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심도 작용하면서 낙폭은 확대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