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브랜드샵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천원을 유지했다.
안하영 연구원은 "화장품 유통채널 중 브랜드샵과 온라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씨엔씨는 브랜드샵 내 2위를 탈환했다"며 "온라인에서도 경쟁사 대비 비교우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에이블씨엔씨의 온라인 쇼핑몰 페이지뷰는 에뛰드의 12배, 더페이스샵의 30배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BB크림과 전동마스카라 등 비교적 고가의 색조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실적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층이 두꺼워지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은 기초화장품세가 8%인 반면, 색조화장품세가 30%로 매우 높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에이블씨엔씨의 BB크림 등 색조 제품을 구입할 요인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중국법인의 경우 공격적인 매장 진출 계획으로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국내 화장품 OEM사의 해외법인과 비교했을 때 평균이상의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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