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로 일본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인도가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인도 정부는 5일자 성명에서 방사성 물질의 위험정도가 용인할 수 있는 한도내로 줄어들었다는 신뢰할만한 정보가 나올때까지 향후 3개월간 모든 일본산 식품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일본산 식품 전체에 대해 수입을 금지한 국가는 인도가 처음이다.
중국, 싱가포르, 미국 등 일부 국가가 일본산 식품수입 금지조치를 취했지만 이들은 일본의 일부 지방에서 나오는 식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