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최근 외국인이 비중을 늘리는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금융, 건설 업종이 향후 주도업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종성 연구원은 "상승을 견인하는 주체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주도업종의 교체 과정은 외국인의 수급변화로부터 나타난다"며 "외국인의 매수세가 어디로 집중되는지를 보면 어떤 업종이 주도 업종으로 떠오를지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지난주까지 외국인이 시가총액 비중 대비 많이 순매수한 업종은 화학과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인데, 전기전자 업종을 제외하고는 시장 대비 초과수익률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 들어서면서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철강금속, 금융, 건설 업종에 대해 순매수 비중을 증가시켰는데, 이들 업종이 향후 주도업종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