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 시장 주도력 약화..삼성전자 실적 전망 주목"

입력 2011-04-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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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별 데일리 시황>

◇ 미래에셋증권 - 숫자에 흔들릴 필요 없다

최근 원화의 가파른 강세 흐름이 시장에 부담요인이 될 수 있음.
전일 원.달러 환율이 6일만에 소폭 상승하긴 했으나, 숨고르기 차원일 뿐 원화 강세는 좀 더 지속될 가능성 높음.
3월 중순 이후 업종별 흐름을 보면 화학, 자동차 등 기존 주도주 대비 IT업종 성과가 부진했음.
만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향후 전망이 긍정적으로만 나와준다면, IT 업종의 회복 흐름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 현대증권 - 2분기 중 달러강세 국면 예상, 누가 장을 이끄나?

외국인이 14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KOSPI는 신고가를 갈아치움.
그러나 증시가 뜨거울수록 선진국의 출구전략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 중
ECB 금리인상 가능성 점증, 조만간 유로화 강세 재료는 소멸될 가능성
美 경제의 펀더멘털 및 QE2의 6월 종료를 고려한다면 중장기적으로 달러화는 강세 예상


◇ 우리투자증권 - 지수부담과 시장에너지

KOSPI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2,130선을 넘어섬. 그러나 시장 전반적인 에너지와 장세주도력은 기대에 비해 아직 미흡한 수준
거래대금이 6조 7천억원에 불과. 거래량도 3억주 초반 수준에 그침. KOSPI의 움직임에 실질적인 매수에너지가 아직 약한 영향을 미침
단기과열의 부담으로 매도에너지가 증가세를 보임. 일정한 물량소화 과정 및 단기적인 지수 탄력둔화 가능성에 대해 꾸준한 대비 필요
거래량, 거래대금 및 시장 내부에너지의 부진에 있는 지수에 비해 종목별 순환매 흐름은 활발. 주도주의 장세 주도력이 약화되는 상황


◇ 삼성증권 - 글로벌 유동성 흐름이 한국에 유리한 이유

일본 대지진을 통해 미국에 이어 일본이 새로운 글로벌 유동성 공급원으로 부각. 일본의 양적완화를 통한 엔화약세로 자국경제에 유리
ECB 금리인상은 아시아 시장의 긴축정책 리스크를 선진시장으로 분산.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한국 비롯한 어머징 시장에 유리
신흥시장에의 자금 유출은 최근 들어 순유입으로 전환된 반면 선진시장으로의 리밸런싱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는 양상
가장 문제가 된 외국자금의 이탈 중 결과적으로 한국을 빠져나간 자금은 유럽계 자금이 대부분. 미국과 중국의 자금유입은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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