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AR는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전 세계의 감염질환 및 항생제 내성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항생제 내성, 신 항생제와 백신 및 감염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대 학술대회 중 하나이다. 이번 제8회 ISAAR는 4월 7일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제정한 ‘세계 보건의 날’ 주제가 ‘항생제 내성’이여서 대회 개최의 의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감염 재단 (APFID) 이사장인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송재훈 교수는 “항생제 내성은 21세기의 가장 심각한 보건 문제 중 하나이며, 아시아 지역은 주요 세균의 항생제 내성 발생 빈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다” 며 “ISAAR는 심각한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의 대책을 토의하는 자리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서울에 모인 전 세계 감염질환 전문가들은 항생제 내성의 실태, 보다 효과적인 감염 관리, 그리고 내성균에 감염된 환자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번 제 8회 ISAAR에는 전 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감염질환, 미생물학, 질병역학, 면역학, 약물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료인, 보건 정책 전문가, 제약기업 소속의 연구자, 해당 분야의 학생 등 총 2,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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