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퓨처, 글로벌 콘텐츠 기업 도약

앵커)
영어교육교제 제작 업체인 이퓨처가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이번 상장으로 이퓨처는 영어 콘텐츠 제작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합니다.

박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세 이하 어린이들이 100여 개의 게임을 통해 영어를 손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누구나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말하기와 쓰기 읽기를 동시에 습득할 수도 있어 인기가 많습니다.

''파닉스''라고 부르는 이 콘텐츠는 이퓨처의 대표 상품입니다. 이퓨처가 이 게임에 인기에 힘입어 코스닥에 상장합니다.

인터뷰) 황경호 이퓨쳐 대표이사
“소리와 철자의 관계를 초기부터 익혀 전세계 비영어권이 영어를 배울 때 넘버 원이 파닉스입니다. ”

2000년 설립된 이퓨처는 영어교육교제 제작의 숨겨진 강자. 이른바 히든 챔피온입니다.

성장성과 이익율이 주목의 대상입니다.

기준 매출 추이는 지난 3년간 2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작년 기준으로 120억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대형 학원을 비롯한 다양한 판매 연계망을 두고 있어 영업 이익에서도 지난해 보다 17% 성장한 32억원을 벌었습니다.

비영어권 국가에서 개발한 영어교육 콘텐츠임에도 수출 역시 늘고 있습니다.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이집트와 스페인까지 시장을 확장해 콘텐츠를 수출해 지난 3년 동안 325% 가량의 놀라운 수출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황경호 이퓨처 대표이사
“노하우을 축적하다보니 저희가 경쟁력이 있다는 반응을 시장으로부터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글로벌하게 가겠습니다.”

여기에 비영어권 국가만의 영어교육 방법을 콘텐츠에 담아 판매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퓨쳐의 공모 주식은 90만주 입니다.

주당 공모설정 가격은 5천200원과 6천4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거쳐 4월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WOW-TV NEWS 박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