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시즌 진입.. 주가 차별화 진행될 것"

입력 2011-04-0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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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권사별 데일리 시황>

◇ 대우증권 - 아직은 상승을 믿을 때

엔/달러 환율이 85엔/달러 수준까지 올라가는 동안 달러도 유로화에 약세를 나타내면서 달러/유로 환율 역시 전고점을 넘어서는 모습
지난 2000년 이후 원/엔 환율과 코스피의 니케이 대비 상대강도는 +0.57의 높은 상관계수를 기록하면서 유사한 모습
그러나 2009년 이후 두 지표 사이의 상관계수는 극히 낮다. 즉 최근에는 원/엔 환율의 한국증시 설명력이 높지 않음
견조한 미국계 자금의 순매수는 전체적인 외국인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


◇ 삼성증권 - 실적시즌 도래, 국내증시 상승에 힘을 더하다

KOSPI, 15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에 힘입어 상승폭은 크고 조정폭은 짧음
4월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첫째, 포르투갈 구제금융 신청은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긍정적
둘째, 미국 주택시장 부진으로 인해 통화정책의 변경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셋째, 국내기업 실적 모멘텀은 외국인 순매수 지속의 동력
KOSPI 2100 투자전략: 실적 모멘텀 보유업종으로 압축


◇ 우리투자증권 - 매크로변수에서 실적변수로 넘어가는 전환점
중국의 네번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15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는 등 투자자들의 동요도 크지 않는 모습을 보임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관심이 1/4분기 어닝시즌으로 모아질 수 있는 상황. 이번주가 매크로 변수에서 실적변수로 넘어가는 전환점
오늘 어닝시즌의 포문을 여는 삼성전자의 경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4분기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3/4분기까지 개선세를 보일 것
일본 대지진 이후 대부분의 업종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지만, 어닝시즌에 진입하며 실적에 따른 주가차별화 다시 강화될 것


◇ 대신증권 - 일본 원전사고로 재부각되는 스마트그리드

동일본 대지진으로 야기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는 그린에너지 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 됨
일본의 방사능 누출사고로 안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추가 건설계획을 갖고 있는 국가들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회의적인 태도 보임
일본사례를 통해 원자력발전 대안으로서 에너지원의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고,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중요성 역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
그린에너지 중 그리디패리티를 앞당기고 있는 태양광, 전력효율화를 앞당길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시장성장 속도가 가속화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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