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정유사·주유소, 국민 고통 적극 협조해야"

입력 2011-04-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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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정유회사, 주유소에서도 국민들이 고통을 받을 때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초구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정부가 강제로 해서 될 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석유 값도 유통과정이나 여러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있고, 앞으로 이런 문제 계속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유류값 급등 등으로 (물가) 문제가 있지만 가장 현명하게 극복하는 길은 기업과 개인 모두 소비를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밖에도 농산품에 대한 물가 관리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산품은 올라도 소비를 줄이면 되지만 농산품은 매일 식생활의 주된 품목으로 국민들의 관심이 높다"며 유통과정 관리 등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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