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분기부터 영업익 큰폭 개선"

입력 2011-04-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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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영업이익이 1분기는 잠깐 부진하지만 2분기부터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창목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우려로 최근 실적 상승세가 둔화됐지만 2분기부터 고로 가동 정상화 효과가 나타나며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를 초과할 정도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동기대비 30.1% 증가한 4천510억원을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기별 4천억원대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고로 가동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7천741억원보다 많은 8천86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4분기 실적 호조를 반영, 올해 연간 영업이익추정치를 1조6천610억원으로 기존 대비 7%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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