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새 대표이사에 임일수(55) 전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대전상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임 신임대표는 1982년 한국투자신탁입사를 시작으로 한국투신신탁 인사담당.법인본부장, 삼성증권 강남지역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가까이 금융권에서 식견을 쌓은 전문가다.
임 대표는 2009년 한화증권 자산관리(WM) 총괄 전무를 지냈으며 지난해에는 푸르덴셜투자증권 대표를 역임했다.
임 대표의 취임으로 한화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합병도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임 대표는 "한화증권과 푸르덴셜투자증권의 합병과 자산관리 사업 육성에 역점을 두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자산관리 명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