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으로 러시아 외환보유고가 늘어나면서 러시아 채권 위험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2008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 보도했다.
러시아 채권 CDS 프리미엄은 6일 121.75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까지 떨어져 2008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중동 정정불안으로 국제유가가 30개월 만에 최고치로 오르면서 러시아외환보유고가 2008년 이래 최고 수준인 5천45억달러 수준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