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지난 7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55.80원으로 전일 대비 15.12원 내렸다.
전날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이 179일 만에 처음 하락한 뒤 이틀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GS칼텍스와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정유 3사가 7일 0시부터 일선 주유소 등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씩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8일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66원 더 내린 ℓ당 1954.14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경유의 평균 판매가격도 전날보다 13.17원 내린 1788.4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