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수출·내수 ''화학''이 주도

입력 2011-04-11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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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종 기업들이 작년 한국 제조업의 대내외 위상을 높인 주역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와 상장사협의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제조법인 37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년과 비교해 매출액 대비 수출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화학으로 전년보다 13조2천11억원
늘었다.

화학은 내수액 역시 가장 많이 늘어 전년보다 9조9천689억원 증가했다.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확대로 인한 정유사의 실적 개선과 적극적인 수출비중 확대 전략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조사대상 법인의 수출과 내수 총 금액은 241조6천305억원과 208조7천175억원으로 전년대비 19.3%와 16.4% 늘었다.

이는 삼성전자[005930] 등 삼성그룹 계열 4개사와 LG전자[066570] 등 LG그룹 계열 10개사 등 국제회계기준(K-IFRS)을 조기 적용한 33개 법인은 제외한 수치다.

화학에 이어 운송장비(11조2천527억원), 철강금속(6조2천731억원)의 수출액이 많이 늘었다.

증가율로는 의료정밀이 149.8%로 가장 앞섰고 전기전자(39.3%), 철강금속(27.9%)이 다음이었다.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는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8.46%로 전년의 5.86%에 비해 2.6%포인트 높아졌다.

SK이노베이션[096770]이 26조1천544억원으로 작년에 가장 많은 수출액을 기록했고, 현대차[005380](21조1천702억원), 현대중공업[009540](19조8천269억원), 기아차[000270](14조791억원)가 뒤를 이었다.

수출 증가액에서는 현대차가 5조3천778억원(34.1%)으로 1위에 올랐다.

내수액 증가에서는 화학에 이어 철강금속(9조7천280억원), 운송장비(3조7천996억원)가 뒤를 따랐다.

POSCO[005490]가 20조9천387억원으로 내수액 1위였고 SK이노베이션(17조7천92억원)과 현대차(15조5천993억원)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POSCO가 3조4천344억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SK이노베이션(3조461억원), 기아차(2조2천295억원) 순이었다.

내수금액 비중 50% 이상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8.18%로 전년보다 0.9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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