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대비 32.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신차 출시 등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51.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천855억원으로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이는 최근 2∼3년간 계속됐던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손실에서 벗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차량 판매대수가 2009년 153만6천대에서 작년 184만2천대로 20% 가까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외환 차익과 법인세 환급으로 당기순이익 부문에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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