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서울 여의도 벚꽃이 13일 피기 시작해 19~20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날 밝혔다. 벚꽃 개화는 2~3월 기온에 영향을 크게 받으며 올해 서울 벚꽃은 평년보다 이틀 늦게 피었다.
기상청은 또 4월 하순과 5월 상순에는 이동성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고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평년(13~16℃, 15~18℃)보다 높아지고 5월 중순에는 평년(15~19℃)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수량은 4월 하순에 평년(19~62㎜)보다 적었다가 5월 상순과 5월 중순에는 평년(23~81㎜, 24~66㎜)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비는 주로 남해안 지방에 내리겠다.
기상청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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