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안전강화대책 마련..기술인력 확대

입력 2011-04-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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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의 기술인력을 확대하고 안전조직을 독립화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KTX 탈선사고와 잦은 고장이 발생한 것과 관련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고장 최소화를 위해 KTX1의 경우 고장이 우려되는 부품을 예방 차원에서 전량 교체하고 주요 부품에 대한 교체주기를 단축하는데 이 작업에는 88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KTX산천은 공기배관과 고압회로 등 고장이 반복되는 10종의 부품을 교환하거나 기술적 보완을 추진합니다.

철도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에 대해서는 하자·품질관리 조직을 현재 73명에서 96명으로 늘려 상주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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