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증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유출 규모는 절반 이하로 크게 줄었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8일째 자금이 이탈됐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2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789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로써 19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지만, 전 거래일인 11일 2천417억원이 순유출된 것과 비교해 유출 규모는 많이 줄어들었다.
ETF를 포함하면 686억원이 순감했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72억원이 빠져나가 68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 또다시 최장 유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하지만,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와 혼합채권형펀드로 각각 3천611억원, 486억원이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3천131억원이 순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가입금액+운용수익금액) 총액은 101조7천666억원으로 전날보다 1조5천470억원 감소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305조6천877억원으로 1조3천468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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