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1, 2호기부근의 지하수에 포함된 방사성 요오드나 세슘 농도가 최근 일주일 사이에 수배~수십배로 상승했다고 교도통신이 14일 보도했다.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자로 터빈실 안팎의 고농도 오염수가 지하로 스며들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에 감시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원자로 1~3호기의 터빈실 안팎에는 대량의 오염수가 고여 있고, 2호기 부근 배관용 터널의 수위는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에 걸쳐 약 4.5㎝ 상승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자로에 붓는 물 중 일부가 지하로 스며들거나 배관용 터널의 오염수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쿄전력은 14일 3호기 압력용기의 본체와 뚜껑의 접속 부분 온도가 12일 170℃에서 14일 250℃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른 부분의 변화가 없어 계측기기가 고장 났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접속 부분의 설계온도는 약 300℃여서 금방 위험해질 수 있는 온도는 아니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경제산업성 산하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자로 터빈실 안팎의 고농도 오염수가 지하로 스며들었을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에 감시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현재 원자로 1~3호기의 터빈실 안팎에는 대량의 오염수가 고여 있고, 2호기 부근 배관용 터널의 수위는 13일 저녁부터 14일 오전에 걸쳐 약 4.5㎝ 상승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원자로에 붓는 물 중 일부가 지하로 스며들거나 배관용 터널의 오염수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도쿄전력은 14일 3호기 압력용기의 본체와 뚜껑의 접속 부분 온도가 12일 170℃에서 14일 250℃로 올라간 것으로 나타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다른 부분의 변화가 없어 계측기기가 고장 났을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접속 부분의 설계온도는 약 300℃여서 금방 위험해질 수 있는 온도는 아니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