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종 불확실성..보수적 접근 필요" - 한화증권

입력 2011-04-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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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이 통신업종에 대해 ''휴대폰 유통체계 개선과 SMS 무료화 등 정부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보수적인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한화증권 박종수 연구원은 "SMS 무료화가 현실화되면 연간 SKT는 4천억원, KT는 3천억원, LGU+는 1천억원 수준의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며 "연간 영업이익도 통신사별로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또 "정부 계획대로 오는 2012년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통신사를 거치지 않고 자체 유통망으로 휴대폰을 공급할 경우 통신사의 주도권은 사라질 것"이라며 "5월초 통신요금 인하안이 발표되는 시점까지는 일단 지켜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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