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1일 일본 대지진 발생으로 글로벌 부품 공급망이 붕괴됐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가동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어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시키는 절호의 기회라는 분석입니다.
서성문 한국증권연구원은 "기아차는 충분한 생산능력과 원만한 노사관계로 현대차보다 더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아차의 생산능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현재 기아차는 중국에서 2010년 10월부터 Sportage R을 추가해 연간 생산능력을 33만대에서 43만대로 확대했으며, 지난 2월 중국공장에 이어 9월부터는 미국공장에서도 K5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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