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세일 일등공신은 혼수·명품

입력 2011-04-18 17:12   수정 2011-04-18 17: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지난 주말 백화점 봄 정기 세일이 끝났습니다.
혼수용품과 명품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20%에 가까운 매출 신장이 일어나 백화점업계는 표정이 밝습니다.
김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번 봄엔 소비자들이 지갑을 더 열었습니다.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백화점 봄 정기 세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이 16~18%대의 고른 매출 신장을 보였습니다.

이번 세일은 스포츠·아웃도어 등 기존 강세 품목이 호조를 이어갔고, 가전·가구 등 혼수용품이 지난해보다 30~40% 상승을 보이며 새롭게 떠올랐습니다.

특히, 현대와 롯데백화점은 냉장고, TV 등 혼수용 가전 매출이 각각 60%, 30% 늘었습니다.

업계는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적 특징과 본격적인 결혼 시즌 호재가 맞물려 이같은 매출 특징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인터뷰> 윤창호 / 신세계백화점 홍보실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면서 스포츠 의류를 중심으로 의류 매출이 굉장히 많이 일어났고요, 그에 더불어서 혼수 시즌이 다가오면서 생활 장르 매출도 높았습니다. .. 의류매출과 생활, 명품까지 전 장르가 고르게 매출이 신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몇년전부터 기록적 매출 상승세를 이어온 명품관은 올해도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신세계와 롯데의 명품 매출이 각각 42%와 36% 신장하는 등 당초 기대치 20%를 훨씬 웃도는 성적을 거뒀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특히 루이비통과 샤넬 등 주요 명품 브랜드에서 꾸준히 사랑받던 상품들이 이번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자>"따뜻해진 봄 날씨에 백화점 실적도 기지개를 활짝 켰습니다.

백화점 업계는 점포 재단장과 입점 브랜드 확충 등을 통해 이 같은 성장세를 하반기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김서연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