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로 대체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19일 매사추세츠주에 첫 해상풍력단지를 허가했다.
미 내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산하기관인 해양에너지관리규제 집행국(BOEMRE)이 유명 휴양지인 케이프코드 인근 연안에 풍력단지를 허가했으며, 이르면 올 가을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프 윈드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풍력단지 건설 계획은 독일 지멘스가 이 지역에 길이 134m에 달하는 초대형 날개를 장착한 3.6㎿급 풍력 터빈발전기 130개를 설치하는 것이다.
미국 내에선 첫번째인 이 해상풍력단지가 완공될 경우 케이프코드와 인근 지역의 연간 에너지 수요의 4분의 3을 공급할 수 있으며, 매사추세츠주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연간 73만3천t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무부는 내다봤다.
이 계획은 당초 지난 2001년에 처음 추진됐으나 엄격한 환경 및 규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허가가 늦어졌다.
켄 살라자르 내무장관은 이날 "정부는 이번 건설계획이 인근 지역의 환경과 문화자산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특별히 엄격한 절차를 진행했다"면서 "풍력발전 산업은 미국 내에서 수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주장했다.
미 내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산하기관인 해양에너지관리규제 집행국(BOEMRE)이 유명 휴양지인 케이프코드 인근 연안에 풍력단지를 허가했으며, 이르면 올 가을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프 윈드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풍력단지 건설 계획은 독일 지멘스가 이 지역에 길이 134m에 달하는 초대형 날개를 장착한 3.6㎿급 풍력 터빈발전기 130개를 설치하는 것이다.
미국 내에선 첫번째인 이 해상풍력단지가 완공될 경우 케이프코드와 인근 지역의 연간 에너지 수요의 4분의 3을 공급할 수 있으며, 매사추세츠주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연간 73만3천t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무부는 내다봤다.
이 계획은 당초 지난 2001년에 처음 추진됐으나 엄격한 환경 및 규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과 환경단체의 반대 등으로 허가가 늦어졌다.
켄 살라자르 내무장관은 이날 "정부는 이번 건설계획이 인근 지역의 환경과 문화자산에 미치는 잠재적인 영향에 대해 특별히 엄격한 절차를 진행했다"면서 "풍력발전 산업은 미국 내에서 수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