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170선에 육박해 장을 마쳤는데요.
오늘 시황 취재기자와 간단히 정리하겠다.
김의태 기자 나왔다.
김기자 오늘 주가급등 배경은 뭔가?
<기자>
가장 큰 이유는 지금까지 소외됐던 대형IT주가 주목받았다는 점이다.
시가총액 1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4.7% 올랐고 하이닉스가 4.6%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가장 큰폭으로 올랐고 90만원대를 나흘만에 회복했다.
인텔 등 미국 IT기업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으면서 국내 대형IT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상승을 했는데 현대차, 포스코, LG화학이 3~5%가량 상승했다.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주에 더불어 오늘 IT주도 가세한 셈이다.
외국인은 7일만에 기관은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53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앵커> 이밖에 오늘 특징주는?
<기자>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OCI의 대규모 투자소식에 태양광 관련주도 주목을 받았다.
아시는 것처럼 최근 LG화학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LG그룹주가 부각되고 있는데 지주사인 LG의 주가는 오늘 10% 급등했다. LG전자, 디스플레이, 패션도 올랐다.
반면 철강가격 인상으로 조선주 큰 힘을 쓰지 못했고 막걸리 관련주 오래가지 못하면서 보해양조가 하한가, 국순당이 5% 이상 떨어졌다.
<앵커> 오늘 외국인이 대량으로 선물매수했는데 배경은 뭔가?
<기자>
외국인 1만2천계약 정도 선물을 매수했다.
금액으로는 1조6천 억원이 넘을 것으로 파악된다. 올들어 최대치다.
대부분 신규물량인데다 급격하게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런 부분에서는 지난달 일본대지진 당시 외국인 대량선물매수와는 다른 점이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외국인이 대량으로 오늘 선물매수에 나선 배경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매도에 따른 단순한 헤지성 물량이다. 반면 국내증시 큰 호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아시아 이머징마켓으로 신규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조심스런 관측을 내놨다.
오늘 아시아증시 가운데 대만도 급등했다.
이와함께 환율이 9원 넘게 떨어지면서 환율하락으로 인한 환차익을 노린 매수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여기다 다음달 말 결정예정인 MSCI 선진지수에 한국증시 편입기대감 등이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도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아무튼 외국인이 추가상승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앵커> 지금까지 김의태 기자였다. 수고했다.
오늘 시황 취재기자와 간단히 정리하겠다.
김의태 기자 나왔다.
김기자 오늘 주가급등 배경은 뭔가?
<기자>
가장 큰 이유는 지금까지 소외됐던 대형IT주가 주목받았다는 점이다.
시가총액 1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4.7% 올랐고 하이닉스가 4.6%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초 이후 가장 큰폭으로 올랐고 90만원대를 나흘만에 회복했다.
인텔 등 미국 IT기업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으면서 국내 대형IT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와함께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상승을 했는데 현대차, 포스코, LG화학이 3~5%가량 상승했다.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주에 더불어 오늘 IT주도 가세한 셈이다.
외국인은 7일만에 기관은 8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53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앵커> 이밖에 오늘 특징주는?
<기자>
주가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OCI의 대규모 투자소식에 태양광 관련주도 주목을 받았다.
아시는 것처럼 최근 LG화학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LG그룹주가 부각되고 있는데 지주사인 LG의 주가는 오늘 10% 급등했다. LG전자, 디스플레이, 패션도 올랐다.
반면 철강가격 인상으로 조선주 큰 힘을 쓰지 못했고 막걸리 관련주 오래가지 못하면서 보해양조가 하한가, 국순당이 5% 이상 떨어졌다.
<앵커> 오늘 외국인이 대량으로 선물매수했는데 배경은 뭔가?
<기자>
외국인 1만2천계약 정도 선물을 매수했다.
금액으로는 1조6천 억원이 넘을 것으로 파악된다. 올들어 최대치다.
대부분 신규물량인데다 급격하게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런 부분에서는 지난달 일본대지진 당시 외국인 대량선물매수와는 다른 점이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외국인이 대량으로 오늘 선물매수에 나선 배경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매도에 따른 단순한 헤지성 물량이다. 반면 국내증시 큰 호재가 있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 아시아 이머징마켓으로 신규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조심스런 관측을 내놨다.
오늘 아시아증시 가운데 대만도 급등했다.
이와함께 환율이 9원 넘게 떨어지면서 환율하락으로 인한 환차익을 노린 매수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여기다 다음달 말 결정예정인 MSCI 선진지수에 한국증시 편입기대감 등이 작용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관측도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아무튼 외국인이 추가상승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앵커> 지금까지 김의태 기자였다.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