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는 "정유사들이 7일 100원 할인을 약속했지만 둘째 주 공급가격을 한국석유공사가 제공하는 오피넷을 통해 분석한 결과 ℓ당 평균 25.26원 인하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가 ℓ당 19.28원, 현대오일뱅크가 ℓ당 22.16원, 에쓰오일이 ℓ당 34.35원 각각 인하했다는 게 소시모의 설명이다.
소시모는 "SK에너지도 국제 휘발유 가격이 하락했는데도 오히려 공급가격을 3.66원을 인상해 ℓ당 100원의 사후할인에서 9.5원의 할인을 소비자들이 덜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지난 6일에 비해 18일 현재 주유소 판매가격이 100원 이상 인하된 곳은 전국 8천239개(SK에너지 4천303개 제외) 중 1.75%인 144곳에 그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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