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몽구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신인규 기잡니다.
<기자>
2010년 5월 상장한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면서 배당을 주당 1125원에서 2천원으로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최대 주주인 이건희 회장에게는 830억원의 배당금이 책정됐습니다.
삼성생명과 더불어 삼성전자 500억원, 삼성물산 11억원 등 이 회장은 상장사 주식배당으로만 총 1341억원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해 받았던 885억원보다 무려 51.5% 증가한 것입니다.
이로써 이건희 회장은 상장사 배당으로만 1000억원이 넘는 첫 인물이 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배당금은 5백억원대, 정몽구 회장은 4백억원 배당금을 받아 뒤를 이었습니다.
주식 평가액 부문에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지분 가치가 가장 늘어났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일 종가로 현대차와 계열사 주식 평가액이 8조405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정 회장의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1조3300억원이나 불어났습니다.
한때 9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던 이건희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올들어 보유지분이 많은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며 8조93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주식평가액 격차는 연초 2조5천600억원에서 8977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8조원대 두 주식부자에 이어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4조원대의 주식평가액으로 뒤를 이었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2조2466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1127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126억원) 등도 2조원이 넘는 평가액을 기록했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정몽구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8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배당금은 사상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신인규 기잡니다.
<기자>
2010년 5월 상장한 삼성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서면서 배당을 주당 1125원에서 2천원으로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최대 주주인 이건희 회장에게는 830억원의 배당금이 책정됐습니다.
삼성생명과 더불어 삼성전자 500억원, 삼성물산 11억원 등 이 회장은 상장사 주식배당으로만 총 1341억원을 받게 됐습니다.
지난해 받았던 885억원보다 무려 51.5% 증가한 것입니다.
이로써 이건희 회장은 상장사 배당으로만 1000억원이 넘는 첫 인물이 됐습니다.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의 배당금은 5백억원대, 정몽구 회장은 4백억원 배당금을 받아 뒤를 이었습니다.
주식 평가액 부문에서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의 지분 가치가 가장 늘어났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 20일 종가로 현대차와 계열사 주식 평가액이 8조405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8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정 회장의 지분가치는 연초 대비 1조3300억원이나 불어났습니다.
한때 9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던 이건희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올들어 보유지분이 많은 삼성전자 등 일부 계열사 주가가 하락하며 8조93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몽구 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주식평가액 격차는 연초 2조5천600억원에서 8977억원으로 급격히 줄어들었습니다.
8조원대 두 주식부자에 이어 현대중공업 최대주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4조원대의 주식평가액으로 뒤를 이었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2조2466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1127억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2조126억원) 등도 2조원이 넘는 평가액을 기록했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