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메일에서 NH카드는 "고객님의 이용대금청구서 발송업무가 일부 지연됨으로써 적정일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월22일부터 기한이 돌아오는 일시불과 할부결제, 현금서비스 결제를 한달간 연기해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4월22일부터 5월4일까지 NH카드 사용자들의 결제일은 5월22일부터 6월4일로 미뤄지게 됩니다.
NH카드는 "다음달에 청구되더라도 이용한도와 고객정보 등에 있어서는 정상결제일에 결제된 것과 동일하게 처리되며, 연기된 결제일 이전에 결제하려면 영업점이나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5월2일 이후 선결제하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3월말 현재 총 1천700만명에 육박하는 고객을 확보중인 NH카드가 농협 전산장애 사태의 영향으로 이용대금 결제일을 연기하면서 고객들의 혼란과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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