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롯데제과·동서식품 등 현장 조사

입력 2011-04-2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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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제품 재단장 가격인상이 적절한 지 볼 것"이라는 김동수 위원장 발언후 관련 기업들의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식품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농심과 롯데제과, LG생활건강, 동서식품 등에 대해 이미 현장조사에 착수했거나 조만간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동수 위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신라면 블랙''을 출시한 농심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 "라면에 국한될 문제가 아니다"며 조사 확대를 강력히 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무리한 가격 인상이거나 과도한 부분이 있는 지 공정거래법의 잣대를 갖고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처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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