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코리아''에서 ''스마트 코리아''로

입력 2011-04-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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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22일은 정보통신의 날입니다. 정부는 오늘 기념식을 갖고, ''IT 코리아''에서 ''스마트 코리아''로 나아가자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신인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 제56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의 화두는 ''기술 융합''.

참석자들은 IT강국에 만족하지 않고 ''기술 융합''을 통해 스마트 기술로 세계에 우뚝 서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이제 2만달러 시대를 넘어 4만 달러 시대의 선진 경제로 도약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야 합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의 IT 위상은 훌륭하지만 과거가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며 "최근 일어나는 스마트 혁명은 위기이자 기회이며 이를 정부도 나서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15년까지 초고속 모바일망을 구축하는 ''기가 코리아 프로젝트''등으로 차세대 모바일 시장에서 세계 주도권을 잡겠다는 겁니다.

최 위원장은 또 정부와 함께 기업들도 과감한 투자에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스마트 강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기술 개발이 첫째 문제고,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혁명적인, 과감한 투자가 따라야 되는 것이고."

''IT 코리아''를 슬로건으로, 지난해 우리 기업의 IT부문 수출은 사상 최대치인 1539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 정보통신 분야의 화두는 ''IT 코리아''를 넘어선 ''스마트 코리아''.

업계에 또 한번의 혁신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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