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건설장비, 일본 원전 복구에 투입

입력 2011-04-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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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의 소형 건설장비가 방사능 물질 유출로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부로 들어가 복구작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사장 김용성)는 원격조정이 가능한 밥캣의 건설장비 2대가 지난주부터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부 복구지원을 위해 투입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사고 현장에 투입된 장비는 그래플(집게 모양 장비)을 부착한 밥캣 T300 컴팩트 트랙 로더로, 약 13킬로미터 거리에서 원격조정이 가능합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장비 지원 이외에도 사고 현장에 기술자들을 파견해 도쿄전력 직원들에게 장비 사용법과 간단한 수리방법 등 장비 운영에 필요한 기술을 전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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