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보험업종은 4분기(1~3월) 양호한 실적에도 단기 모멘텀 상실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현으로 코스피 지수를 언더퍼폼하고 있다"며 "그러나 금융주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5~20%를 지속적으로 시현하는 종목은 보험주가 유일하다"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생보사의 경우 보험 비수기인 4분기에도 신계약 기준인 월초 보험료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손보사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안정화와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투자영업이익이 당기순이익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무배당 세제적격연금 출시와 소득공제한도 확대에 따른 연금수요 증가가 보험업종의 장기 신계약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메리츠화재를 톱픽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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