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과 교역을 하는 국내 수출기업 4분의 3 가량이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EU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EU와의 교역기업 500곳을 상대로 한 ''한-EU FTA 활용계획과 과제'' 조사에서 FTA 발효를 계기로 EU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74.5%였다고 26일 밝혔다.
EU 시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복수응답)으로는 현지 영업망 확충(44.3%), 수출품목 확대(34.8%), 판매가격 인하(34.2%) 등이 꼽혔다.
한-EU FTA로 부품소재산업의 대일의존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U와 일본 모두에서 부품소재를 수입하는 기업의 43.9%는 ''한-EU FTA가 발효되면 거래선을 일본에서 EU 기업으로 바꿀 것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의 한-EU FTA 활용능력과 관련해서는 절반 이상의 기업(54.1%)이 ''정부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해 기업의 FTA 활용에서 정책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FTA 활용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과제로 응답기업들은 현지규제, 인허가 등 관련한 애로해소(45.5%), EU 시장정보 제공 강화(32.3%), 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20.0%)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EU FTA가 발효되면 5억 인구의 거대 시장과 자유무역지대로 연결되므로 내수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며 "시장선점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제적인 FTA 허브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도 한-EU FTA가 조속히 발효돼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EU와의 교역기업 500곳을 상대로 한 ''한-EU FTA 활용계획과 과제'' 조사에서 FTA 발효를 계기로 EU 시장 진출을 강화하겠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74.5%였다고 26일 밝혔다.
EU 시장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복수응답)으로는 현지 영업망 확충(44.3%), 수출품목 확대(34.8%), 판매가격 인하(34.2%) 등이 꼽혔다.
한-EU FTA로 부품소재산업의 대일의존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EU와 일본 모두에서 부품소재를 수입하는 기업의 43.9%는 ''한-EU FTA가 발효되면 거래선을 일본에서 EU 기업으로 바꿀 것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의 한-EU FTA 활용능력과 관련해서는 절반 이상의 기업(54.1%)이 ''정부나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해 기업의 FTA 활용에서 정책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FTA 활용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과제로 응답기업들은 현지규제, 인허가 등 관련한 애로해소(45.5%), EU 시장정보 제공 강화(32.3%), 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20.0%)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한-EU FTA가 발효되면 5억 인구의 거대 시장과 자유무역지대로 연결되므로 내수시장이 크게 확대되는 효과가 있다"며 "시장선점효과를 극대화하고 국제적인 FTA 허브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한다는 차원에서도 한-EU FTA가 조속히 발효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