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해 제2금융권의 부동산 대출이 23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은행의 부동산 대출은 줄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말 제2금융권의 부동산과 임대업 대출 비중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비은행 예금취급 기관의 부동산 임대업 대출잔액은 23조3천억원.
2금융권의 전체 산업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2%에 달합니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최대치입니다.
특히, 건설업 대출잔액도 17조원으로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부동산 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예금은행의 건설업 대출잔액은 38조1천억원으로 대출비중이 9년 만에 가장 작아졌습니다.
부동산과 임대업 대출 비중 역시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부실 부동산 대출을 적극적으로 정리한 반면 제2금융권은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 PF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부실을 키우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반면 은행의 부동산 대출은 줄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말 제2금융권의 부동산과 임대업 대출 비중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비은행 예금취급 기관의 부동산 임대업 대출잔액은 23조3천억원.
2금융권의 전체 산업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2%에 달합니다.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8년 1분기 이후 최대치입니다.
특히, 건설업 대출잔액도 17조원으로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시중은행들은 부동산 대출을 줄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예금은행의 건설업 대출잔액은 38조1천억원으로 대출비중이 9년 만에 가장 작아졌습니다.
부동산과 임대업 대출 비중 역시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중은행들은 부실 부동산 대출을 적극적으로 정리한 반면 제2금융권은 수익성이 높은 부동산 PF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부실을 키우고 있습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