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의 여파로 지난 3월 전체 해외여행 출국자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외여행을 위해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내국인은 모두 86만8천694명으로, 2009년 11월(72만1천940명)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지난해 3월(95만185명)보다는 8.6% 정도 준 것이다.
이처럼 해외여행 출국자가 줄어든 것은 주요 목적지 중 한 곳인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과 원전 사고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본관광청이 집계한 3월 일본 방문 한국인은 모두 8만9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6만9천400명)에서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3월과 4월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일본의 재난이 겹쳐 적잖은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5월은 연휴가 좋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법무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외여행을 위해 우리나라를 빠져나간 내국인은 모두 86만8천694명으로, 2009년 11월(72만1천940명)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지난해 3월(95만185명)보다는 8.6% 정도 준 것이다.
이처럼 해외여행 출국자가 줄어든 것은 주요 목적지 중 한 곳인 일본에서 일어난 대지진과 원전 사고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일본관광청이 집계한 3월 일본 방문 한국인은 모두 8만9천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6만9천400명)에서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
업계 관계자는 "3월과 4월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일본의 재난이 겹쳐 적잖은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5월은 연휴가 좋아 상당 부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