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합을 선언한 하이트 진로가 매출 2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또 해외로라는 각오로 무장한 하이트 진로의 두 수장을 이지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합병으로 몸집이 커진 하이트 진로는 자성의 목소리부터 냈습니다.
오비맥주가 하이트맥주를 따라잡았고 진로소주도 점유율을 내주면서 절대 강자라는 이름이 무색해졌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장, 김인규 하이트맥주 사장은 다시 젊어진 조직으로 수도권 시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인규 하이트맥주 사장
"경쟁사의 약진이 우리에게 위협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합병을 통해 내실을 기해서 수도권 시장에서 추락하는 것을 막고.."
지방에서는 통합 영업망을 통해 기존에 주름잡은 영남 지역만이 아니라 영역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인규 하이트맥주 사장
"강원 지역은 우리 맥주 공장의 연고지나 다름 없는데 아직 매출량이 미흡합니다. 좀 더 공략한다면 강원과 충청 시장을 뚫을 생각입니다."
이남수 진로 사장은 주류 공룡이 된 하이트 진로에게 이제는 해외가 제 격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당장 일본 증류소주 시장부터 중국 시장까지, 글로벌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남수 진로 사장
"지난 30여년 간 일본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또 다른 나라에서 제2의, 제3의 성공 신화를 쓰려 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중국 시장의 일부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 것입니다."
하이트 진로는 오는 2014년까지 총 2조 2천49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해외 사업에서만 8천억 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새롭게''와 ''해외로''라는 화두로 주류시장을 또 한 번 뒤흔들 수 있을 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
<기자> 합병으로 몸집이 커진 하이트 진로는 자성의 목소리부터 냈습니다.
오비맥주가 하이트맥주를 따라잡았고 진로소주도 점유율을 내주면서 절대 강자라는 이름이 무색해졌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장, 김인규 하이트맥주 사장은 다시 젊어진 조직으로 수도권 시장을 뺏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인규 하이트맥주 사장
"경쟁사의 약진이 우리에게 위협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합병을 통해 내실을 기해서 수도권 시장에서 추락하는 것을 막고.."
지방에서는 통합 영업망을 통해 기존에 주름잡은 영남 지역만이 아니라 영역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김인규 하이트맥주 사장
"강원 지역은 우리 맥주 공장의 연고지나 다름 없는데 아직 매출량이 미흡합니다. 좀 더 공략한다면 강원과 충청 시장을 뚫을 생각입니다."
이남수 진로 사장은 주류 공룡이 된 하이트 진로에게 이제는 해외가 제 격이라며 운을 뗐습니다.
당장 일본 증류소주 시장부터 중국 시장까지, 글로벌 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남수 진로 사장
"지난 30여년 간 일본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또 다른 나라에서 제2의, 제3의 성공 신화를 쓰려 합니다. 빠른 시간 내에 중국 시장의 일부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 것입니다."
하이트 진로는 오는 2014년까지 총 2조 2천49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해외 사업에서만 8천억 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새롭게''와 ''해외로''라는 화두로 주류시장을 또 한 번 뒤흔들 수 있을 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WOW-TV NEWS 이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