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협의회(채권단)는 2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달 하순 매각공고를 낼 것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주협의회 관계자는 "하이닉스 매각에서는 기존 구주만 매각하는 방안이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인수 희망 기업이 일부 신주 인수를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인수 방안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주협의회는 실사 등을 거쳐 구체적인 매각 방안을 수립해 이르면 5월 하순께
하이닉스 매각을 공고할 계획이다.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외환은행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정책금융공
사, 농협, 케이알앤씨 등 6곳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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