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선거구는 ▲성남 분당을, 경남 김해을, 전남 순천 등 국회의원 3곳 ▲강원지사 ▲서울 중구, 울산 중구ㆍ동구, 강원 양양, 충남 태안, 전남 화순 등 기초단체장 6곳 ▲광역의원 5곳 ▲기초의원 23곳 이다.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선거구는 4곳에 불과하지만, 내년 총선ㆍ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는 만큼 재보선 결과는 정치권 전반에 후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무엇보다 강원과 분당을, 김해을 등 3곳에서의 승부가 관건이다.
재보선 전체의 승패를 좌우할 이들 격전지에서 여야는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쳐왔고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면서 승부 예측을 불허하고 있다.
선거의 최대 변수는 `범여권층의 결집''과 `정권심판을 위한 야권 연대''에 대한 유권자의 선택, 세대별 투표율과 부동층의 향배 등이다.
특히 선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불붙은 여야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실제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재보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께 드러날 것으로 중앙선관위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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