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26일 외무공무원 상호 인사교류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외교.국방(2+2) 차관보급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오늘 워싱턴 D.C.에서 윌리엄 번즈 국무부 정무차관과 함께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인사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상대 측 외교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각각 직원 1명을 연락관 자격으로 상대 측에 최장 1년간 임시 파견하는 것으로, 최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방한했을 때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가급적 젊은 실무직원들을 상대로 선발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께 미 국무부에 파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 국무부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면서 "아시아ㆍ태평양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우리나라가 4번째"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양국 외교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긴급 현안이 발생할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창구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과거 일본 정부와도 1개월 단위로 직원 상호파견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지금은 중단된 상태"라며 "이를 부활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미 외교.국방(2+2) 차관보급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재신 외교통상부 차관보가 오늘 워싱턴 D.C.에서 윌리엄 번즈 국무부 정무차관과 함께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번 인사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과 신뢰를 보여주는 것으로, 상대 측 외교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각각 직원 1명을 연락관 자격으로 상대 측에 최장 1년간 임시 파견하는 것으로, 최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방한했을 때 김성환 외교부 장관과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가급적 젊은 실무직원들을 상대로 선발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8월께 미 국무부에 파견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워싱턴 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미 국무부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과 유사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면서 "아시아ㆍ태평양 국가 가운데서는 일본,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우리나라가 4번째"라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그러면서 "양국 외교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긴급 현안이 발생할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창구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그는 "과거 일본 정부와도 1개월 단위로 직원 상호파견 프로그램이 있었으나 지금은 중단된 상태"라며 "이를 부활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