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개인·기관 ''팔자''..코스피 상승세 주춤

입력 2011-04-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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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쏟아내면서 상승폭이 줄고 있습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0.22% 오른 2,211.12를 기록 중입니다.
외국인이 4천억원 이상 매수하면서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매수세로 시작했던 기관은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매도세로 돌아섰고, 개인도 2천 5백억원 넘게 팔고 있습니다.

그 동안 코스피를 이끌었던 자동차와 화학주가 조정을 받으면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4%, 5%의 하락 중이며, LG화학도 5% 가깝게 빠지고 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가 3% 대의 상승을 보이며 주도주 전환과 함께 새로운 대장주로써 역할을 해내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는 그 동안 소외받았던 증권업종이 증시 랠리에 따른 기대감으로 4% 이상 상승 중입니다.

건설업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건설업계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자동차주의 하락에 따라 운송장비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화학과 서비스업도 내림세입니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던 장초반과는 달리 오후들면서 하락 반전해 약보합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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