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도주는 실적에게 물어봐

입력 2011-04-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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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외국인은 차세대 주도주로 실적 기대감이 큰 IT와 철강, 금융주를 꼽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이들 업종을 매수하는 배경을 이성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IT업종이 주목받는 배경은 2분기부터 본격화 되는 실적개선 때문입니다.

이익전망이 다소 부정적이였지만 1분기 바닥을 통과했다는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
33초 “2분기부터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보이는 IT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시장에서도 어느 정도 수긍하고 반응이 나온 상태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가장 최 선호업종으로 두고..”

다만 미국 등 선진국 IT제품 수요 회복세가 다시한번 검증돼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철강업종은 후판가격 인상 등 2분기 실적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올해 들어 철강업종은 주가가 꾸준히 올랐지만 자동차, 화학 업종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융주의 경우 PF 등 각종 악재로 주목받고 있지 못하지만 안정화될 경우 외국인들의 순환매가 본격화 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대부분 전문가들은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이 조금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지만 실적 기대감과 더불어 덜 오른 IT, 철강, 금융주에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습니다.

WOW-TV NEWS 이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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