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이 최소 수십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가운데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관련된 차명계좌가 발견되 조사가 착수됐습니다.
검찰은 2009년 박삼구, 박찬구 회장이 경영권 다툼을 벌이기 전 금호석화 협력업체가 개설한 차명계좌 10여개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측 자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돈의 액수는 계좌당 5억~6억원씩 최소 60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지난 13일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죄지은 사람은 따로 있을 것이다. 누구인지는 알아서 판단하라"라며 비자금 조성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관련됐다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측은 "지금까지 검찰에서 조사받은 바가 전혀 없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검찰은 2009년 박삼구, 박찬구 회장이 경영권 다툼을 벌이기 전 금호석화 협력업체가 개설한 차명계좌 10여개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측 자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돈의 액수는 계좌당 5억~6억원씩 최소 60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지난 13일 검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죄지은 사람은 따로 있을 것이다. 누구인지는 알아서 판단하라"라며 비자금 조성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관련됐다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측은 "지금까지 검찰에서 조사받은 바가 전혀 없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