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관투자자 협회인 중국은행간신용교역상협회(NAFMII)의 스원차오 사무총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홍콩 측 파트너인 재자시장공회(財資市場公會: TMA)와 협정에 서명한 후 "이 협정이 중국 본토와 홍콩 금융시장 간을 이어주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이 본토 바깥의 첫 위안화 역외시장으로 거래를 허용한 홍콩의 위안 시장은 급속도로 커져 지난 2월 말 현재 4천77억위안(근 67조2천300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4배 이상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그 규모가 근 1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 총장은 중국과 홍콩 은행들이 위안 역외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위안 상품이 개발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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