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오늘 오후 중국에서 난쥔기차와 합자계약을 맺고 각 50% 비율로 총 6천억 원을 투자해 중국 상용차 시장을 공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자계약 체결로 2013년까지 트럭, 버스 등 총 16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판매와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중국 합자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올해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7만 3천대 판매 목표를 시작으로 2015년에는 연간 16만대를 판매해 3%대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상용차 시장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한 난쥔기차와 선진 상용차 기술을 보유한 현대차의 이번 합작은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