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측은 "간암 수술 환자는 재발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법원에 보석 허가를 청구했다"며 "이 회장이 피고인이기 전에 투병 중인 환자인 점을 고려해 법원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선처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지난 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암 수술을 받고 병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앞서 서부지법은 이 회장의 건강 악화를 이유로 구속집행 정지를 다음달 4일 오후 4시까지 한 차례 연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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