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비준안 처리에 대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오늘 본회의가 파행됐습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한ㆍEU FTA 비준안을 4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과 6월 초에 통과시키자는 민주당 입장이 팽팽히 맞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ㆍEU FTA 비준안 처리를 몸으로 막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저축은행 청문회 등의 요구를 받아줬는데 민주당이 합의를 파기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만족할만한 후속 대책을 강구하지 않았다"며 "국회를 정상화해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는 이견이 없으며, 한ㆍEU FTA와 관련해 `선(先)대책 후(後)비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혀 한동안 한-EU FTA 비준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회의에 앞서 한ㆍEU FTA 비준안을 4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과 6월 초에 통과시키자는 민주당 입장이 팽팽히 맞선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ㆍEU FTA 비준안 처리를 몸으로 막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 저축은행 청문회 등의 요구를 받아줬는데 민주당이 합의를 파기했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만족할만한 후속 대책을 강구하지 않았다"며 "국회를 정상화해 민생법안을 통과시키는 데는 이견이 없으며, 한ㆍEU FTA와 관련해 `선(先)대책 후(後)비준''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밝혀 한동안 한-EU FTA 비준안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