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진규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방금전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에서 동결했습니다.
두 달 연속 동결인데요.
그동안 금리를 한 달 올리고 한 달 쉬어가는 징검다리 행보를 이어가면서 이번 달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금통위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먼저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 성적표와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문제 재부각, 중국 긴축움직임 등이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사태 등도 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부채 잔액은 937조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4.2%를 기록하면서 한은의 물가목표치 상한선을 넉달 연속 넘어서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번 동결은 금리 인상 과정에서 쉬어가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큽니다.
보다 자세한 기준금리 동결 배경과 향후 전망은 잠시 후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총재 브리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진규 기자!
<기자>
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방금전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에서 동결했습니다.
두 달 연속 동결인데요.
그동안 금리를 한 달 올리고 한 달 쉬어가는 징검다리 행보를 이어가면서 이번 달에는 금리를 올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하지만 금통위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먼저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부진한 경제 성적표와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문제 재부각, 중국 긴축움직임 등이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여기에 가계부채 문제와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 사태 등도 금리 동결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간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부채 잔액은 937조원에 달합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대비 4.2%를 기록하면서 한은의 물가목표치 상한선을 넉달 연속 넘어서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이번 동결은 금리 인상 과정에서 쉬어가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큽니다.
보다 자세한 기준금리 동결 배경과 향후 전망은 잠시 후 오전 11시 20분부터 진행되는 총재 브리핑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